블루문 맥주에 대해 알아보자




블루문은 스스로를 Belgian-style wheat ale 이라고 정체성을 밝히고 있는데

콜로라도 덴버 태생 회사가 캐나다에서 양조한 

여튼 정체성을 딱 규정짓기에 말이 길어지는 그런 맥주다







뒷면에 써있기로는 미국회사고, 크리미함을 위해 Oats를 넣구 
스파이스한 향을 낼려구 오렌지 껍질과 고수(coriander)를 적절한 비율로 섞어서 넣었으며

세한 향을 끌어내기 위해 오렌지 슬라이스를 가니시로 같이 서빙하라고 적혀있다. 
고수가 들어갔다니 나 지금 방금 쓰면서 알게됨.


수입은 영국꺼 해온듯.


그렇다 이 맥주는 오렌지 슬라이스 가니시가 포인트인 것이다. 
이 부분을 구글링 해봤을때 미대륙의 마초형들은 시바 오렌지 꽂는거 완전 게이같다 이해 안된다
이런 갑논을박이 많은 편인데 내 개인적인 생각은 아-주 미묘하게 나는 오렌지 향을 시각적으로 극대화 
시킬려고 이렇게 꽂아주는게 아닐까 생각함... 

그거 꽂는다고 오렌지 향이 많이 날거 같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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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문은 즐기는 방법이 따로 있다.

1. 전용잔을 45도 기울여 거품없이 2/3을 따른다.
2. 남은 1/3은 병을 쉨쉐킷 하여 가라앉은 침전물을 엑티베이트 해준다.
3. 나머지를 마저 부어주고 오렌지 슬라이스를 가니시로 꽂아준다.
4. 거품이 가라앉기 전에 인스타에 올릴 사진을 미친듯이 찍어주고 
밀맥주의 향긋함과 블루문만의 오렌지향을 음미한다.













출처:google


블루문은 이런 비주얼로 서빙되는게 정석인데
본토인 북미 대륙이나 디테일에 집착하는 일본등에서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서빙된다
(with Orange-slice garnish)

하지만 네이버에 블루문 맥주 이렇게 검색을 때려봤는데
이런 비주얼의 사진들은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그 이유는 블루문이 한국에서는 병행수입으로 들여오기에
따로 전용잔을 주류회사에서 제공하지 않기 때문ㅋㅋ

그래서 나는 아마존에서 구매대행 써서 전용잔 샀다!
비스트로 오큐파이에 오면 전용잔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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